메리츠금융지주, 박스권 뚫고 사상최고가 경신

증권 | 김세형  기자 |입력
메리츠금융그룹 사옥
메리츠금융그룹 사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주가가 근 1년 가까이 갇혀 있던 박스권을 뚫고 비상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20분 현재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4.19% 상승한 14만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밸류업 모범으로 평가받으면서 꾸준히 상승했으나 지난해 내내 10만원에서 13만원 사이에 갇혀 있으면서 주주들을 답답하게 했다.

자사주 매입을 통한 지속적인 주주환원에도 홈플러스 사태와 에상치를 밑돈 보험 이익 등으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박스권 탈출은 최근의 증권주 랠리와 만년 저평가 상태의 보험주 재평가 분위기가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축으로 한다. 지난해 연결 기준 2조350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메리츠화재가 1조6810억원(별도), 메리츠증권이 766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날 증시에서는 삼성생명이 4% 오른 것을 필두로 삼성화재 8.42%, 현대해상 5.7%, 한화생명 11.42%, 한화손해보험 13.06%, DB손해보험 5.18%, 흥국화재 8%, 미래에셋생명 7.13% 등 보험주들의 급등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메리츠화재를 거느린 메리츠금융지주 역시 상승 압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메리츠금융지주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증권은 "20%를 웃도는 ROE와, 주식 소각에 따른 미래 주가순자산비율(PBR) 하락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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