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日 무라타 MLCC 가격인상 검토..사상최고가 경신

증권 | 김세형  기자 |입력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삼성전기가 일본 경쟁사의 고급 MLCC 가격 인상 검토 소식에 10% 넘게 급등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2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삼성전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09% 오른 3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상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설 연휴 동안 전해진 일본 무라타의 동향이 매수세를 촉발시켰다.

글로벌 MLCC 1위인 무라타는 AI 데이터센터용 부품 수요 급증을 이유로 자사의 고급 MLCC 가격 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무라타는 실제 수요를 점검한 뒤 3월 말까지 가격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MLCC는 스마트폰과 전기차는 물론 AI 서버에서도 대량으로 사용되는 전류 안정화 및 전력 관리 필수 부품으로 고성능 AI 서버 확산과 함께 고사양 MLCC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것이 올들어 삼성전기 주가를 사상최고가로 끌어올린 원동력이 됐다.

우리의 설 연휴 기간 열린 도쿄 증시에 무라타를 비롯해 다이요유전, TDK코퍼레이션 등 고사양 MLCC 업체들의 주가가 뛴 것도 삼성전기 주가 급등의 배경이 되고 있다. 다만 이날 일본 MLCC 업체들은 이틀간의 급등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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