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삼성전기에 대해 AI 데이터센터 투자 각축전에 MLCC 제품도 D램과 비슷한 공급 궤적이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5만원에서 45만원으로 28.6% 상향조정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디램에서 봤던 모습이 MLCC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무라타 등 MLCC 선도 공급사들은 중국의 공격적 진출로 인해 증설에 보수적이고, 서버 고객들은 가격보다는 안정적 공급을 선호, 중국 공급사를 배제하고 선도 업체에 주문을 집중하고 있으며, 또 서버 고객사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의 물량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는 2027년까지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힘든 상황으로 1위 업체 일본 무라타는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며 모바일 물량을 서버 물량으로 전환시 생산 캐파 감소 효과가 있으며 모바일향 수급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패키지 기판과 MLCC 모두에서 AI 고객사들의 비중이 의미있게 증가하고 있다"며 "무라타가 MLCC 가격 인상을 검토한다는 언론 기사는 패키지기판 뿐 아니라 MLCC도 AI의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기는 올해가 전장, AI와 데이터센터 고객으로부터 창출되는 영업이익이 전체의 50%를 넘어가기 시작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1조3500억원, 1조8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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