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반포 원베일리에 고액자산가 특화센터 열어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스퀘어 3층에 종합자산관리센터 KB 골드&와이즈 더 퍼스트 반포센터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KB 골드&와이즈는 KB금융의 프라이빗 뱅킹(PB) 브랜드다. KB 골드&와이즈 ‘더 퍼스트’는 PB 프리미엄 브랜드로, 30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를 위한 자산관리 특화 지점이다. 지난 2022년 8월 1호점인 압구정센터를 열었다.

반포센터는 2호점으로,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단지 상가에 고객상담실 11개, 최신식 대여금고 850여 개를 갖췄다. 작년 8월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는 평당 1억원을 웃도는 반포동 대장 아파트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포센터는 개인의 자산관리는 물론 가족, 회사, 재단 등 '부(富)의 증식과 이전, 가업승계’까지 고려한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프라이빗 뱅커들을 비롯해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신탁 등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고객의 자산을 관리한다.

이날 개점식에 장기거래 고객, KB 골드&와이즈 더 퍼스트 광고모델 이영애,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성현 KB증권 대표, 이홍구 KB증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KB 골드&와이즈 더 퍼스트가 프리미엄 PB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고객 여러분이 더욱 신뢰하는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항상 고객님의 목소리에 귀 귀울여 고객이 중심이 되는 프리미엄 PB센터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