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업체 핑거가 로보틱스 업체 인수에 나선다. 핑거는 지난 6일 미켈로로보틱스 지분 79.48%를 16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7일 공시했다.
미켈로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엔진 개발 및 공급 업체로 지난해 12억6800만원 매출에 6억4700만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말 자산총계는 14억8300만원이다.
핑거는 인수대금 75억원은 유상증자로 충당한다. 해당 유상증자는 미켈로로보틱스 핵심 주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수 뒤에도 미켈로로보틱스 현 경영진이 경영을 지속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에서다.
핑거는 "박장준, 최준화 및 윤여상이 당사의 신주를 직접 인수하고 일정 기간 처분제한을 부담, 인수 이후에도 미켈로로보틱스의 성장과 당사의 피지컬 AI 사업 성과에 장기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미켈로로보틱스가 보유한 피지컬 AI, 로봇 경로 생성 및 제조공정 자동화 기술을 당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ERP·데이터 및 AI 에이전트 기술과 결합하여 제조 DX 및 로봇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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