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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사의표명

사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9. 21. 13:07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강 실장이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문제를 비롯해 최근 불거진 각종 인사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장관급 공직 인사를 총괄하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장관 후보자들을 대통령에게 제청한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번 개각 참사에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용혜인, 김승원, 강신철까지 이번 개각은 대참사"라며 "이재명 정부가 이진숙, 강선우, 이혜훈 낙마 사태를 겪고도 반성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사람은 직에 걸맞은 책임을 지고, 공식 권한이 없는데 인사에 개입한 비선 실세는 인사 시스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또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당 정권의 부동산 내로남불을 상징하는 인사로서 반드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정 쇄신을 거부하고 실패한 정책을 밀고 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하고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 뒤 돌아올 예정이다.

세계 최대 다자외교 무대인 유엔총회에 이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두 번째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첫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 등을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한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를 알리고 한반도 문제 해결의 포괄적 방법론으로 교류(Exchange)·관계 정상화(Normalization)·비핵화(Denuclearization)를 의미하는 'END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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