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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공략 나선 안랩, 보안 플랫폼에 'AI' 심어 동남아 홀린다

인도네시아 '인도섹 2026'서 통합 AI 보안 솔루션 시연 단말기 탐지부터 클라우드 통합 분석까지 최신 기술 선봬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09. 21. 09:35
인도섹 2026 부스 / 출처=안랩 제공
인도섹 2026 부스 / 출처=안랩 제공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안랩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현지 대표 사이버 보안 전시회 ‘인도섹 2026(Indosec 202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섹은 공공·금융을 타깃으로 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보안 행사로, 안랩은 올해로 2년 연속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중심으로 보안 운영을 지능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대기업, 금융 IT, 제조, 광업 등 다양한 현지 산업 관계자 400여 명이 전시 부스를 방문해 안랩 AI 플러스를 체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관객들은 AI가 단순히 위협을 요약하거나 특정 보안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위협 분석부터 대응으로 이어지는 보안 운영 과정을 지능화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안랩 EDR에서는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탐지된 위협을 분석해 공격 의도와 맥락, 대응 방향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이란 PC, 스마트폰, 서버 등 최종 사용자가 이용하는 단말기(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악의적인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즉각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뜻한다. 이 과정에서 안랩이 보유한 방대한 보안 데이터 중 유관 정보를 종합해 위협의 맥락과 의미를 제시함으로써, 보안 담당자가 복잡한 위협 정보를 빠르게 이해하고 대응 방법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IT-OT 융합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등 다양한 솔루션이 고른 관심을 받았다.

여기서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은 개별 단말기를 넘어 네트워크, 이메일, 클라우드 등 다양한 경로에서 수집된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고도화된 위협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또한, 일반적인 사무용 통신망(IT)과 공장 설비 등을 제어하는 산업용 통신망(OT)이 결합하는 최근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서는 이를 보호하는 CPS 보안 기술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최정의 안랩 글로벌사업본부장은 “AI가 사이버 위협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AI를 활용한 보안 운영의 지능화는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 고객의 공통 과제”라며,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안랩 AI 플러스의 경쟁력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올 5월 대만 ‘사이버섹’, 7월 말레이시아 ‘NCSS’ 등 주요 보안 행사에 참여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싱가포르의 대규모 IT 전시회 ‘가브웨어 2026(Govware 2026)’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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