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지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컨센서스 2272억원을 22% 웃돌았다.
매출은 2조98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5% 늘었다. 예상치 2조573억원에 부합했다.
다만 순이익은 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9% 격감하면서 대조를 이뤘다. 예상치에 비해서도 92% 덜 나왔다.
카카오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 영역별로 보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1조2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43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톡비즈 광고 및 구독 매출액은 3,9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8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다.
뮤직 매출은 주요 IP 공연 확대에 힘입어 8% 증가한 5584억원을 기록했고, 미디어 매출은 제작 진행 작품 수 증가에 따라 5% 늘어난 99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토리 매출은 2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주문·예약·결제 등 일상의 행동을 완결하는 에이전틱 AI 경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이를 새로운 성장과 수익화의 축으로 구체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커머스와 예약, 여행, 결제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영역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카카오의 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 ‘PlayMCP’도 적극 활용해 생태계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신아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히 뛰어난 모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이해해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며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일상적 이용자 접점과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 국민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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