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위한 관제·대응 체계 마련 호소

류 대표 비롯 주요 경영진들 대거 참석 완전한 게 아니어서 관제·대응 체계 마련돼야

건설·부동산 |김종현 기자 | 입력 2026. 07. 28. 13:10
[세줄요약]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통합 시민 서비스 등 5가지 관제 및 대응 체계 표준안을 제시했다.
  •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 등 참석 전문가들은 AI 자율주행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필요성에 동의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국회 간담회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김종현 기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국회 간담회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김종현 기자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류긍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카카오모빌리티 경영진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사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관제·대응 체계 마련에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자율주행 시장이 커지는 만큼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산업 육성 생태계가 조성된다는 취지에서였다.

28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서 ‘피지컬 AI 시대, 자율주행은 어떻게 일상이 되는가’ 세미나가 개최됐다.

류 대표, 황윤영 부사장, 김진규 피지컬AI부문 부사장 등 카카오모빌리티 주요 경영진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들은 AI 자율주행 시장의 잠재성을 강조하며 ‘미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선 제도적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국회에 호소했다.

미래 유망 산업 ‘AI 자율주행’ 경쟁력 키워야

이날 류 대표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지속가능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정부와 국회가 나서야 한다”며 “AI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전략 및 정책 과제를 논의해 실질적 발전 방향이 도출됐으면 한다”고 이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발제자로 나선 김 부사장은 차량 무인화가 이뤄질수록 바깥 운영체계, 즉 관련 법령 등 제도가 더 중요해진다는 점을 부각했다.

또한 그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서 9개월간 무인 로봇택시가 시범 운영됐다”며 “소방·응급 인력 반복 출동, 정전 시 도로 위 정지, 긴급 현장 통제 신호 미준수 등 자체 제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존재했다”며 표준화된 관제·대응 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 대표와 기업인, 국민의힘 국회의원, 각계 전문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김종현 기자
류 대표와 기업인, 국민의힘 국회의원, 각계 전문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김종현 기자

이날 김 부사장은 총 5가지 자율주행 관제·대응 체계 제안을 제시했다. 해당 안은 △어떤 기업의 차량이든 하나의 호출·결제·탑승 안내·비상 연락을 할 수 있는 ‘통합 시민 서비스 표준’ △차량·승객 상태, 사고 등급, 원격 조치, 현장 출동, 공공기관 전파 절차를 표준화하는 ‘통합 안전 사고 대응 표준’ △공사, 집회, 기상, 사고를 실시간 파악해 안전 승하차 지점을 확충해 나가는 ‘동적 배송 시작 알림(ODD), 무인 택배 보관(PUDO)’ △기존 운수업계의 관제, 현장, 운영, 정비 등 역할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하는 ‘유·무인 하이브리드 전환 체계’ △운행 데이터를 요금, 공급, 노선, 승하차, 안전, 도로 개선 정책으로 분류하는 ‘도시 데이터 환류 체계’다.

AI 자율주행 시장 커지는 만큼 생태계 조성 필수

이밖에 김 부사장은 “중복된 앱 혹은 관제시스템 개발 비용을 줄여야 한다”며 “국내 기술기업이 주행 AI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는 개뱡형 생태계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 단장은 “AI 자율주행 사업 확산을 위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자율주행 수용성, AI 데이터 플랫폼 기술 확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엄태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AI 자율주행은 기술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Q&A
1. 카카오모빌리티가 국회 세미나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과 관련해 강조한 핵심 요구사항은 무엇인가?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AI 자율주행 시장의 경쟁력을 갖추고 산업 육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관제 및 대응 체계 마련과 제도적 기반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 김진규 피지컬AI부문 부사장이 제시한 관제·대응 체계 마련안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김진규 피지컬AI부문 부사장은 통합 시민 서비스 표준, 통합 안전 사고 대응 표준, 동적 배송 시작 알림 및 무인 택배 보관 확충, 유·무인 하이브리드 전환 체계, 도시 데이터 환류 체계 등 총 5가지 관제·대응 체계 마련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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