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예금 금리를 올리고 나섰다. 시중금리 상승을 반영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기존 연 3.2%에서 3.3%로 0.1%포인트 높였다.
지난 7월 이 상품 금리를 연 2.9%에서 3.2%로 인상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추가 인상이다.
우리은행도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WON플러스 예금' 금리를 기존 연 3.2%에서 3.4%로 0.2%p 인상했다.
다른 주요 은행의 대표 상품도 연 3%대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KB Star 정기예금' 금리를 3.2%로, 신한은행은 '신한My플러스 정기예금' 금리를 연 3.3%로, NH농협은행은 'NH왈츠회전예금 II' 금리를 연 3.25%로 각각 제시해 모두 3%대 금리의 예금을 판매 중이다.
예금금리 인상 배경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있다. 이날 발표한 금융투자협회의 ‘2026년 8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83%로 전월 말보다 0.08%포인트 올랐다. 10년물 금리도 연 4.31%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인상한 점도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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