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6개월에 순이익 1조..역대급 실적

반기 순이익 9652억원..역대 최대 반기 실적

금융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7. 23. 16:18

NH투자증권이 지난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냈다. 1조원에 살짝 못 미쳤다.

NH투자증권은 23일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지배)은 48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812억원으로 111.62% 급증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순이익은 9652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07.6% 급증했다.

LG증권 시절은 물론이고 통합 우리투자증권 시절 생각하기 어려웠던 숫자다.

NH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 수익과 금융상품·IB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역대급 실적을 견인했다"며 특히 "국내외 증시 변동성 속에서도 고객 기반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디지털 및 글로벌 매매 인프라 경쟁력을 높여 브로커리지 수익을 극대화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신재욱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보다 더 주목하는 것은 수익 구조의 질적 변화"라며 "브로커리지뿐만 아니라 금융상품판매 수수료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고, 전통 강점인 IB 비즈니스에서도 리더십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자대표 체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고객과 주주 모두에게 신뢰받는 국가대표 자본시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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