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기쁨 나누는 스페인 선수들 [AP=연합뉴스]](https://cdn.www.smarttod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19/20ed2abb-b52e-4eb9-8654-97f33d475720.jpg)
'무적함대' 스페인이 리오넬 메시가 투혼을 불사른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랭킹 1위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잇딴 선방에 답답해하던 스페인은 연장 후반 1분 페란 토레스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의 로마 군단식 질식 수비에 90분 동안 단 하나의 슈팅도 때리지 못했다.
월드컵 결승전 사상 처음 나온 진기록이다. 이에 메시의 '마법'은 없었다.
월드컵은 두 대회 연속으로 유럽 대 남미의 대결로 결승 대진이 짜인 가운데 유럽 팀이 2018년 러시아 대회 프랑스 이후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유럽의 역대 우승 횟수는 13회로 늘었다. 남미는 10회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데라푸엔테 감독 지휘 아래 유로 2024와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전성시대를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직전 대회인 2022년 카타르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렸으나 승리의 여신은 외면했다.
메시는 서른아홉의 나이에도 최고의 '축구력'을 뽐내 한 달 동안 전 세계를 황홀경에 빠뜨렸으나 두 번째 월드컵 우승컵은 들어올리지 못하고 월드컵 무대를 마감하게 됐다.
메시는 이번 대회 그는 8골 4도움을 올렸다.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도 39세 25일로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스웨덴의 군나르 그렌으로 37세 241일이엇다.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부츠는 10골 4도움을 올린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차지가 됐다.
한편 스페인의 '신성' 야말은 스페인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이상 19세)와 함께 20세 미만 월드컵 최다 7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을 단독으로 보유했던 음바페와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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