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안전성 높인 조강 콘크리트 기술 ‘녹색인증’

건설·부동산 |김종현 기자 | 입력 2026. 07. 08. 15:12
조강 콘크리트 신기술이 적용된 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 전경. 출처=현대건설
조강 콘크리트 신기술이 적용된 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 전경. 출처=현대건설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현대건설이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로 국토교통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일평균 기온 5℃ 이상 조건에서 건설 현장 콘크리트 공사 시 조강형 콘크리트를 적용한 공정 기술'(조강 콘크리트 기술)이다. 산하 건설기술 연구 조직인 HMG건설기술연구원과 삼표산업이 공동 개발했다.

조강 콘크리트 기술은 나노 입자 단위로 분쇄·조제한 C-S-H(칼슘-규산염-수분) 자극제를 활용해 5℃의 온도 조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열 공급 없이 18∼24시간 이내에 5MPa 이상의 강도를 확보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동절기 5MPa의 강도를 확보하기 위해 10℃ 이상의 시공 환경을 조성해야 하고 화석 에너지를 사용한 열 공급도 최소 2일 이상 필요하다. 조강 콘크리트는 5℃ 이상의 환경만 조성되면 24시간 이내에 5MPa의 강도 확보가 가능해 최소한의 열 공급으로 필요한 성능과 품질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사측 관계자는 “이번 녹색기술 인증 평가에서 일반 콘크리트(1종 보통 시멘트 콘크리트) 대비 탄소 배출량 55% 이상, 공정배출 유해물질 8종 54% 이상의 저감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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