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2차 현장설명회에 SK에코플랜트와 대방건설이 참여했다.
-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1차 입찰에 단독 응찰해 유찰된 후 강력한 수주 후보로 꼽힌다.
- 이광재 위원장은 약 9000㎡ 부지가 제외된 이후 대형사들의 관심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89-1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2차 현장설명회에 SK에코플랜트와 대방건설이 참석했다.
6일 천연동 가로주택정비사업위원회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오후 2시 입장 마감 결과 SK에코플랜트와 대방건설이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치러진 1차 현설·입찰 모두 응한 SK에코, 수주 유력
천연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구역면적 1만679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2층, 9개동, 506각 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이 근방에 위치해 있으며, 강북삼성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이화여대가 근방에 있어 주거 기반시설(인프라)이 우수하단 평을 듣는다.
천연동은 서대문구 최초의 모아타운 추진 지역이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주택 등이 섞여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블록 단위로 모아 하나의 그룹으로 만든 뒤 대단지 아파트처럼 공급하는 정비방식이다.
지난달 9일 열린 천연동 모아타운 1차 현장설명회에는 SK에코플랜트, 진흥기업, 우암건설, 아이에스(IS)동서, KCC건설, 제일건설이 참석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마감된 1차 입찰에는 SK에코플랜트만 응찰해 유찰됐다.

구역 줄기 전엔 대우·롯데·DL 관심…지금은 중견사 위주
천연동 가로주택정비사업위원회는 2022년 대상지 선정 후 2023년 한국토지신탁과 신탁방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 초부터 사업시행자 동의서를 받아 50여일 만에 동의 요건을 충족했다. 동년 7월엔 서대문구청에 사업시행자 지정신청서를 접수해 지정·고시를 받았다.
이광재 천연동 가로주택정비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초기에는 면적 구역이 2만㎡가 넘었다. 서울 중심가서도 넓은 사업지를 가지다 보니 롯데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대형사 관계자들도 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하며 관심을 표했다”면서 “일대 도로의 소유권이 개인사업자에 있다는 것을 인지한 서울시가 투기 우려 때문에 약 9000㎡ 부지를 사업지서 제외했다. 그 후로부턴 대형사들의 관심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까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설사로는 SK에코플랜트를 꼽았다. 그는 “SK에코플랜트는 3년여간 홍보를 꾸준히 해왔다. 두산건설, 한화 건설부문도 몇 번 왔었는데 (입찰 여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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