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재단, 해외박사 장학생 7명 선발…1인당 12만달러 지원

산업 |이재수 기자 | 입력 2026. 07. 08. 14:35
김민수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앞줄 맨왼쪽)과 조성훈 일주재단 해외박사 동문회장(앞줄 맨오른쪽)이 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열린 '일주학술문화재단 제34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신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김민수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앞줄 맨왼쪽)과 조성훈 일주재단 해외박사 동문회장(앞줄 맨오른쪽)이 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열린 '일주학술문화재단 제34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신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세계 명문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34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해외 박사과정 장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34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7명은 MIT,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과정에 진학한다. 이들은 재료공학, 인공지능공학, 토목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주재단은 장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1인당 총 12만달러, 약 1억8000만원을 5년에 걸쳐 지원한다. 특히 장학생들은 설립자인 고(故)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무주상보시’ 철학에 따라 별도의 의무 없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다. ‘무주상보시’는 대가나 보답을 바라지 않고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1991년 시작한 해외박사 장학사업…누적 장학생 228명

일주재단은 1991년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현재까지 지원을 받은 장학생은 총 228명이며,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약 297억원에 달한다.

해외박사 장학생 출신 인재들은 현재 국내외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학술연구 모임과 송년 행사 등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수 일주재단 이사장은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고(故) 이임용 초대 이사장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받은 혜택을 다시 우리 사회에 따뜻하게 돌려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주재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을 제8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8월부터 2년이다. 이번 선임으로 이 회장은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과 세화예술문화재단에 이어 태광그룹 3개 재단의 이사장을 모두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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