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유럽과 북미 등 세계 곳곳에서 폭염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희망브리지가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노숙인을 위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들을 위해 전국노숙인시설협회에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쉬운 노숙인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했다.
희망브리지가 전달한 구호물품은 500ml 생수 3만 8천720병과 폭염 속 건강한 일상을 돕는 위생키트 ‘마음샤워꾸러미’ 1천456세트다. 마음샤워꾸러미는 바디워시·샴푸·컨디셔너·치약·칫솔·샤워타월·비누·손 세정제 등 9종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희망브리지는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1만 3000여 세트의 폭염 대응키트를 지원하며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망을 넓혀가고 있다.
전국노숙인시설협회 이준모 회장은 “여름철 폭염은 거리와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에게 생명과 직결된 큰 위협”이라며 “필요한 시기에 시원한 생수와 꼭 필요한 위생물품을 지원해 준 희망브리지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희윤 구호모금국장은 “이번에 전달한 생수와 마음샤워꾸러미가 무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시원한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희망브리지는 더 나아가 사각지대에 놓인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이번 지원과 더불어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국민 모금 캠페인 ‘시원한 여름날’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는 희망브리지 공식 누리집과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 온라인 모금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피해 구호금을 배분할 수 있는 유일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나서 구호물품과 성금을 지원하며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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