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재난 피해지역 보호대상아동 지원사업 운영기관 모집

강원·대구·경북 아동양육시설 10여 곳 대상…총 2억3500만원 지원

사회 |이재수 기자 | 입력 2026. 06. 29. 11:05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재난 피해지역 보호대상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에 나서며,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 대구, 경북 지역의 아동양육시설 1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희망브리지는 총 2억 35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4년간 진행해 온 기념일별 단발성 지원 방식을 연간 지속 돌봄이 가능한 통합 지원 형태로 전면 개편했다. 선정된 시설은 아동을 위한 어린이날·크리스마스 등 맞춤형 기념일 선물 지원비와 여행 및 문화 체험 활동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관별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는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김지웅,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 등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들의 성금이 활용된다.

공모 신청 자격은 강원, 대구, 경북 지역에 소재한 보호대상 아동양육시설이면서 이번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기관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3일까지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희망브리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호대상아동 기념일_지원 공모사업 포스터 (사진=희망브리지)
보호대상아동 기념일_지원 공모사업 포스터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김희윤 구호모금국장은 “축하받아야 할 특별한 날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험은 아동의 자존감과 소속감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된다”라며 “재난 피해 지역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현장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피해 구호금을 배분할 수 있는 유일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나서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국민 성금을 전달하며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과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신속한 구호 활동과 투명한 기금 집행 공로를 인정받아 ‘2026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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