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LH와 창원 진해구서 폭염 취약계층 세탁구호 지원

사회 |이재수 기자 | 입력 2026. 06. 19. 14:38
LH·LH E&S 임직원이 폭염 취약계층의 세탁구호 캠페인에 참가해 이불과 의류 등을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를 지원했다. (사진=희망브리지)
LH·LH E&S 임직원이 폭염 취약계층의 세탁구호 캠페인에 참가해 이불과 의류 등을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를 지원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경남 창원시에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구호 중심의 재난대응 캠페인을 진행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창원시 진해구에서 ‘폭염 재난대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 E&S 임직원과 주한미군 해군 장병 등 총 45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폭염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 수거와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발벗이 되어주는 등 돌봄활동도 함께 수행했다.

희망브리지는 5.5t 규모의 특수 세탁구호차량 2대를 현장에 배치해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두꺼운 이불과 여름 의류 등을 수거한 뒤 세탁·건조 서비스를 지원했다. 각 차량대에는 18㎏ 대형 세탁기 3대와 23㎏ 대형 건조기 3대가 탑재돼 있다. 하루 8시간 기준 약 1000㎏의 의류와 이불 등을 현장에서 세탁·건조할 수 있다.

위생키트 500세트도 전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LH·LH E&S·주한미군과 창원 진해서 폭염 취약계층 위한 세탁구호 봉사 펼쳤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LH·LH E&S·주한미군과 창원 진해서 폭염 취약계층 위한 세탁구호 봉사 펼쳤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는 세탁 지원과 함께 폭염 속 위생 관리를 돕기 위한 ‘마음샤워꾸러미’ 500세트도 전달했다. 마음샤워꾸러미는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치약, 칫솔, 샤워타월, 비누, 손 세정제 등 9종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봉사에 참여한 LH 임직원은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취약계층의 위생과 안전을 지키는 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날을 보내는 데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폭염의 위험성을 알리고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승윤이 참여하는 대국민 모금 캠페인 ‘시원한 여름날’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법정구호단체로, 재난 현장의 긴급 구호와 피해 회복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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