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026년도 분야별 소위원회 위원 및 사후관리위원회 위원, 영화 전문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분야별 소위원회는 △영화 등급분류 △비디오물 등급분류 △광고물 △공연 추천 등 4개 분야로 운영된다.
소위원회 위원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연령별 등급분류, 광고·선전물의 청소년 유해성 확인, 외국인의 국내 공연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전문위원은 영화 사전 검토 업무를 맡는다. 또 영상물 및 자체등급분류 사후관리위원회 위원은 각각 분야별 소위원회와 자체등급분류 지정 사업자의 등급분류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영등위는 각 소위가 영상문화, 청소년, 법률 등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하였으며, 임기는 이달 24일부터 내년 6월 23일까지 1년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등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그랜드 조선 부산 5층 볼룸에서 창립 60주년 특별 포럼 '규제를 넘어 산업으로'를 개최한다고 이날 전했다.
포럼은 과거 사전심의 중심의 규제 체계에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등급분류 체계로 발전해 온 영상물 등급분류 제도의 성과와 의의를 되짚어보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등급분류 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고 한다.
영등위는 지난 1966년 한국예술문화윤리위원회 출범 이후 공연윤리위원회,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 등을 거쳐 오늘의 위원회로 발전했다. 특히 1999년 영등위 출범 이후에는 완전등급제 정착, 내용정보 제공 확대, 등급분류 기준의 객관화와 투명성 강화 등을 통해 청소년 보호와 표현의 자유가 조화를 이루는 등급분류 체계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병재 위원장은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는 위원회가 과거의 사전 규제기관에서 벗어나 미디어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인 자율과 책임 중심으로 영상 산업의 파트너가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AI 기술 기반의 혁신을 통해 등급분류 제도를 고도화하고,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청소년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있는 제도 운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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