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현대차 제치고 코스피 5위 등극

증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5. 28. 15:00

삼성전기가 현대차마저 제쳤다. 한중일 3개국 증시에서 MLCC와 기판주들이 전부 '날 뛰는' 가운데서다.

28일 오후 2시51 현재 삼성전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15% 급등한 187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상 최고가다.

한국은행 총재의 금리인상 시사 발언과 함께 중동 정세가 다시금 악화 조짐을 보이면서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40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급등에 따라 코스피 상위권 도약의 마지막 수문장인 현대차마저 제쳤다. 현대차는 0.88% 내린 67만5000원으로 시가총액은 138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현대차를 제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5위 업체가 됐다. 삼성전자우선주를 제외한 실질적 순위는 4위다.

한중일 3개국 증시에서 최근 급부상한 MLCC와 기판 열풍이 삼성전기 주가에 열풍을 몰고 왔다.

세계 1위 MLCC 업체 일본 무라타제작소는 10% 가까이 오르며 역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다이요 유덴은 17% 가까이 폭등했다. 중국내 MLCC 테마지수도 7% 급등했다.

삼성전기 급등을 따라 LG이노텍도 8% 안팎 오르면서 110만원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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