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상장 하루 앞두고 '200만 닉스'

삼성전자 주가도 2.22% 상승..장중 한 때 30만전자 27일 레버리지 ETF 16종 상장..왝더독에 주목

증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5. 26. 16:33
26일 코스피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상승속에 다시 8000선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5% 상승한 8047.51을 기록했다.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80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6일 코스피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상승속에 다시 8000선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5% 상승한 8047.51을 기록했다.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80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배 레버리지 ETF 상장을 하루 앞두고 '200만 닉스' 고지에 올랐다.

26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72% 급등한 205만20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한때 7.52% 오른 208만7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또다시 사상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이날 급등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보다 90조원 가까이 급증한 1473조1558억원에 달하게 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로써 올해 들어서만 215.2% 급등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2% 상승한 29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30만2000원까지 오르며 30만원대에 오르나 싶었으나 막판 힘이 부쳤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748조3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주가 상승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말 34.0%에서 현재 48.95%로 높아졌다.

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의 2배를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종이 상장된다. 상승률의 2배를 추종하는 정방향 레버리지 14조, 역으로 2배를 추종하는 인버스 2종이 상장된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률의 2배에 베팅할 수 있게 된다. 레버리지 ETF 상장을 앞두고 10만명 넘는 개인투자자들이 금융투자협회 사전교육을 마친 상태다.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왝더독 현상이 나타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수익 변동성이 상당한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금융당국은 '단기 투자성' 상품이라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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