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업체 프로니타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9일 애프터마켓에서 한 때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9일 오후 4시18분 현재 프로티나는 전 거래일보다 19.14% 급등한 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때 29.89%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이날 장 마감 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프로티나와 개량항체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도입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로티나가 보유한 SPID(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 플랫폼 기반 국책과제 공동기술개발을 수행키로 했다. 특히 해당 플랫폼으로 개발되는 신규 물질을 라이선스-인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사와 프로티나 및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를 통해 향후 도출될 항체에 대한 물질 특허 권리에 대한 옵션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프로티나는 이번 기술이전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로부터 선급금,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과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전체 계약 규모 및 구체적 계약 조건은 공개치 않기로 했다.
다만 계약 금액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02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2조2303억원 또는 매출액 1조6710억원의 2.5% 중 작은 금액 이상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티나는 지난 5월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출시된 이후 코스닥 시장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전일까지 주가가 52.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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