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스피 8000은 결승점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 거래일보다 2.55%, 199.80포인트 상승한 8047.51포인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8000선 고지 위에 올랐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8000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코스피 5000조차 낯설었던 우리 증시가 오늘 8000에 안착했다"며 "국내외 투자자의 굳건한 믿음 속에 종가 기준 8000을 돌파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평가했다.
정 이사장은 "코스피 8000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와 믿음을 의미한다"며 "지속적인 상법 개정, 기업가치 제고, 시장접근성 강화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에 대해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인정받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을 프리미엄 시장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이제 우리는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선진 자본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한국거래소는 시장인프라를 선진화할 것이고,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 유망기업 상장 지원, 거래시간 연장 및 결제주기 단축 등 현안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주식 토큰화(Stock Tokenization) 등 미래 자본시장의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 이사장은 아울러 "오늘 이 자리는 결승점이 아니다"며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기업과 정부, 증권업계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우리 자본시장이 선진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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