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협상 극적 타결...프리마켓서 6% 급등 사상최고가

증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5. 21. 08:15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노사 협상 극적 타결에 사상최고가까지 치솟았다.

21일 오전 8시7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대체거래소 프리마켓에서 전일보다 6.34% 오른 29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 30만원을 터치하면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총파업 전날이던 지난 20일 밤 노동부장관까지 직접 나선 가운데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창사 이래 최대 규모가 될 뻔한 파업 사태의 극적 봉합을 눈앞에 두게 됐다.

잠정 합의안은 노조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합의안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조합원 대상 투쟁 지침을 통해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또 오는 21일 시작 예정이던 총파업은 추후 별도 지침 시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83.3% 상향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메모리 가격 추가 상승과 장기 계약에 따른 안정적 실적 가시성 확보, 주주환원 강화(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기대감 유효와 함께 20일 밤 극적 타결된 노사 협상 관련 우려 해소 국면 진입을 이유로 들었다.

신한투자증권은 노사 관련 우려가 해소 국면에 진입하면서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의 주가 급등 속에 SK하이닉스 주가도 4%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 협상 타결에 엔비디아도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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