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따라 집값 뛴다…낙동강권 3400여 가구 분양 예정

건설·부동산 | 이재수  |입력
수변 아파트 참고 이미지 (출처=AI 생성 이미지)
수변 아파트 참고 이미지 (출처=AI 생성 이미지)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올해 들어 낙동강 일대를 중심으로 수변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변 단지 인기 이유는 4대강 정비사업과 각종 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자전거도로, 산책로, 생태공원 등이 조성되면서 단순 조망을 넘어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여가 공간의 활용가치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낙동강변 아파트는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 북구 구포동 낙동강변에 위치한 ‘구포 유림노르웨이숲2차’ 전용 147㎡는 지난 3월 4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고, 인근 ‘유림노르웨이숲’ 전용 84㎡도 3억800만 원에 손바뀜됐다. 두 단지 모두 낙동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자랑한다.

낙동강 본류뿐 아니라 지류 인근에서도 수변 프리미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중동 신천변 ‘수성푸르지오리버센트’ 전용 84㎡ 역시 3월 8억7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신천은 금호강을 거쳐 낙동강으로 연결되는 하천이다.

수변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낙동강권을 넘어 다른 도심 하천변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부산 수영강 인근 ‘더샵센텀스타’ 전용 164㎡는 2월 23억7000만 원에 거래됐고, 같은 단지 전용 216㎡는 1월 35억 원에 거래되며 해운대구 최고가 상위권에 올랐다. ‘더샵센텀파크1차’ 전용 85㎡도 3월 12억97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수영강 휴먼브릿지 조성으로 센텀시티와 수영구 간 보행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수요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낙동강권 3400가구 분양

이 같은 흐름 속에 낙동강권에서는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5~6월 두 달간 총 5개 단지, 343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제공=리얼하우스
제공=리얼하우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상주북천 하늘채 파크원’은 경북 상주시 냉림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4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낙동강 지류인 북천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단지 앞에는 약 5만6000㎡ 규모의 시민문화공원이 펼쳐지고 북천 산책로가 인접해 있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 일원에 5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세대의 약 88%가 전용 84㎡로 구성된 실수요 중심 단지다.

부산 강서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2BL 중흥S-클래스’(501가구)도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에코델타시티는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대형 복합쇼핑몰 개발, 도시철도 강서선 추진 등 개발 호재가 겹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변 입지는 조망뿐 아니라 쾌적한 주거 환경과 생활 인프라까지 갖추면서 지방에서도 프리미엄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신규 공급 단지 역시 입지에 따라 청약 성적이 크게 갈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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