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강남 전용 84㎡도 25억 시대”...고분양가 확산에 무순위·취소분 청약 관심 ↑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세 줄 요약
  • 분양가 상승세에 수도권 무순위 청약과 취소분 물량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 라온건설은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238가구 무순위 청약을 27일 진행한다.
  •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의 조합원 취소분 63가구에 대해 2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조감도 (사진=라온건설)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조감도 (사진=라온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최근 서울 비강남권에서도 전용 84㎡ 아파트 분양가가 25억 원을 넘는 사례가 등장하는 등 고분양가 흐름이 수도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시세대비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는 무순위·잔여 물량 청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청약 문턱이 낮고 규제 적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른바 ‘줍줍’ 시장이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다.

“청약통장 없이도 가능”…수도권 ‘줍줍’ 물량 공급

라온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일원에 공급하는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의 무순위 및 임의공급 청약을 27일 동시에 진행한다.

무순위·임의공급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해 최근 분양가 부담으로 청약 시장에서 밀려난 수요자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당첨자 발표는 4월 30일, 계약은 5월 1일 진행된다.

공급방식은 전용면적별로 다르게 진행된다. 전용 84㎡ A·B·C 타입과 103㎡ A·B 타입은 무순위로, 116㎡ 및 119㎡ A·B 타입은 임의공급으로 진행된다. 무순위는 전국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대상이며, 임의공급은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라면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는,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며 “분양가 상승 전망 속 내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에게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고 밝혔다.

이 단지는 용인 기흥구 흥덕4로 일원에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 7개 동, 총 2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부 세대에는 최대 폭 2.5m, 길이 17m 규모의 광폭 테라스가 적용되며, 최상층은 최대 3.5m 층고를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2250만 원대로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입지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용인 플랫폼시티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하며, GTX-A와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 접근이 가능하다. 인근에 에버라인 영덕역 신설도 추진중이다. 중부대로 · 동부대로 등 도로 교통망을 통해, 광교신도시와 수원 영통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광교신도시와 수원 영통지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용인 영덕지구 문화공원이 조성되며, 신갈공원 · 신대호수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태광CC가 접해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골프장 조망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454-9 (동천동 898번지) 에 마련돼 있다.

지방도 ‘로열 물량’ 재공급…규제 완화 효과 주목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오는 28일 경북 구미시 광평동 일원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의 조합원 취소분 63가구를 대해 2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총 1372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번 공급물량은 기존 조합원들의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잔여물량이다. 앞선 일반분양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했을 정도로 지역내 선호도가 높다. . 최근 분양가 상승 기조 속에서 사업 초기 책정된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어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청약조건은 청약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과 예치금 요건만 충족하면 세대주 여부나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과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기간도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일정은 28일 1순위 청약에 이어 2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7일, 정당 계약은 5월 18일부터 20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구미 첫 하이엔드 아파트 콘셉트에 맞춰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고급 자재와 섬세한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여기에 레스토랑, 영화감상실,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맘스테이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멀티스포츠룸, 작은도서관 등 구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위치해 입주민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여건이 한층 쾌적해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신평동 301-15 일원에 마련돼 있다.

건설업계 관계잔즌 "고분양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초기 분양을 놓친 수요자들이 무순위 청약이나 취소분 공급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분양가 상승 속도가 가파른 만큼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게 책정된 무순위 청약 물량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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