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반도체 소부장 대표주 리노공업이 최대주주의 자사주 매각 예고에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채윤 회장은 지난 2001년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식을 판다.
24일 오후 5시36분 현재 리노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06% 떨어진 1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노공업은 정규장 기준 시가총액 9조5000억원으로 코스닥 6위 규모다. 꾸준한 우상향 실적으로 긍정 평가를 받고 있는 반도체 소부장 실적주이자 대장주다.
설립자로서 최대주주인 이채윤 대표이사 회장은 이날 장 마감 뒤 임원거래계획보고서를 제출했다. 보유 주식 매각을 통한 자산운용 목적이라고 밝혔다.
처분 물량은 700만주, 전체 발행 주식의 9.18%로 23일 종가 12만3300원 기준 8631억원에 달한다. 다음달 26일부터 6월24일까지 한 달 동안의 어느날 시간외매매를 통해 매각한다.
이채윤 회장의 보유 주식은 25.48%로 줄어든다.
한편 리노공업은 지난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채윤 회장은 상장 이후 지금까지 보유 주식에 거의 변동이 없었다.
상장 이후 처음이자 무려 25년만에 지분 일부를 유동화하는 셈이다. 고졸 신화의 또다른 주인공인 이채윤 회장은 1950년생으로 올해 76세다.
장녀인 이경민씨가 사내이사이자 영업담당 임원으로 일하고 있지만 지분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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