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서초 노후단지 통합심의 통과…서울 도심 재건축 속도전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방이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출처=서울시)
방이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출처=서울시)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 송파구 방이동과 서초구 서초동 일대 노후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대규모 주거 및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6일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방이동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해 각각 조건부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건축·경관·교통·환경·재해 등 6개 분야를 통함심의 방식으로 진행한 것으로 사업 기간이 단축되고,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이동 대림가락, 866세대로 재건축…“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송파구 방이동 217번지 일대에 위치한 대림가락아파트는 1985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기존 480세대에서 866세대(공공임대 121세대 포함)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재건축 된다.

사업지는 지하철 5호선 방이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올림픽공원과 방이동 고분군 등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통합심의에 따라 단지 남서측 한양3차아파트와 연계한 폭 8m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돼 통학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방이역 인근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의성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주차난을 해소하고, 돌봄시설과 청소년수련시설 등 복지 인프라도 확충된다. 경계부 층수를 낮추는 설계를 통해 인근 주거지와의 조화도 고려했다.

서초진흥, 58층 주거복합단지로…“강남 핵심 입지 재편”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출처=서울시)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출처=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5번지 일대 서초진흥아파트는 공동주택 5개동, 최고 58층, 867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재탄생한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과 2·3호선 교대역 사이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번 계획은 끊어진 도심 축을 잇는 서초대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을 배치하고 상부에는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심 기능을 집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보행 동선을 확장하고, 단지 내외부 녹지와 연결된 친환경 주거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근 명달근린공원도 정비된다. 산책로와 놀이터, 바닥분수 등 휴식공간이 조성되고 교육지원센터와 데이케어센터 등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2만 톤 규모의 저류시설이 설치되고, 강남역 일대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도 함께 추진돼 도시 안전성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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