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이자를 주는 금신탁의 취급 대상을 확대한다. 24K 순금에서 18K, 14K 금도 취급키로 했다.
아이티센그룹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대표 이상윤)은 하나은행과 함께 운영하는 ‘하나골드신탁’의 가입 가능 품목을 1일부터 기존 24K 순금에서 18K와 14K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본격 출시된 ‘하나골드신탁’은 고객이 보유 중인 금을 은행에 신탁 형식으로 맡기고, 일정 기간 다양하게 운용한 뒤 수익과 함께 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구조다. 보관 부담 해소, 수익 실현, 자산 보호까지 동시에 가능해 ‘1석 3조’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취급 품목 확대에 따라 골드바는 물론 금 반지, 금 목걸이, 금 팔찌, 황금열쇠, 금 돼지나 금거북이 등 동물 형상 금 등 순도 24K, 18K, 14K의 주얼리 등 금 제품이면 가능하다.
수탁 가능한 최소 중량은 30g(약 8돈)으로, 소액 자산가부터 고액 자산가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골드신탁’은 고객이 맡긴 다양한 형태의 고금(古金)을 신뢰할 수 있는 표준 자산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금 유통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운용 전 과정을 함께한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숙련된 전문가들은 엄격한 정밀 감정을 통해 접수된 금의 고유 순도와 중량을 정확하게 측정한다.
고객이 감정 결과에 동의해 소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 맡겨진 금은 임가공 과정을 거쳐 운용된다. 1년의 운용 기간(만기 시 연장 가능)이 종료되면 한국금거래소가 제조한 순도 99.99%의 신규 골드바로 돌려받을 수 있다.
여기에 운용 기간 동안 발생하는 현금 이자까지 추가로 지급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의 신분증과 수탁할 실물 금을 지참하고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관계자는 “전문적인 감정 역량과 하나은행의 안전한 금융 시스템이 결합해 서비스 영역을 18K와 14K까지 넓히게 됐다”며 “최근 지능화된 절도 범죄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도난 걱정 없이 자산을 지키고, 현금 이자 수익과 최상급 골드바 전환 혜택까지 챙기는 현명한 ‘금테크’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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