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탈을 쓴 휴머노이드 ETF였다'

증권 | 김세형  기자 |입력

SOL자동차TOP3플러스ETF, 올 수익률 35% 질주 현대차 3인방 76% 비중..아틀라스 기대감 고스란히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자동차TOP3플러스ETF'가 현대차 그룹주 상승효과로 연초 이후 3주 만에 수익률 35%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계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최근 열린 CES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의 수혜를 고스란히 받으면서다.

SOL자동차TOP3플러스ETF는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38.09%, 60.50%, 84.20%로 주요 기간 성과에서 국내 자동차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모빌리티를 넘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앞세워 로보틱스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에 대한 집중 투자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신한자산운용은 풀이했다.

자금유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SOL자동차TOP3플러스ETF 순자산은 지난해 말 1094억원에서 19일 기준 2023억원으로 3주 만에 약 9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200억원을 넘었다.

SOL 자동차TOP3플러스를 활용하면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 기반의 로보틱스·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핵심 그룹사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동시에 주요 협력사까지 함께 담을 수 있어 '현대차 피지컬 AI 생태계 ETF'로 활용될 수 있다.

구성종목을 보면 현대차(27.59%)·현대모비스(24.06%)·기아(24.74%) 등 현대차 3인방이 무려 76%에 달한다. 이외 삼성전기 5.1%, 삼성전자 5.1%, LG전자 4.65%으로 구성돼 있다. LG이노텍과 현대오토에버, HL만도, 고영도 담겨 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은 "연초 현대차 그룹이 피지컬 AI를 로보틱스·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등을 아우르는 그룹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며 로봇 섹터 대장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OL 자동차TOP3플러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통해 전통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로봇·휴머노이드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는 현대차 그룹에 가장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ETF"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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