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B증권은 19일 삼성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KB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올해부터 실적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보다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밸류에이션 방식을 기존 PBR에서 PER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LNG선 11척, 탱커 20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등 상선 71억 달러와 해양플랜트 8억 달러 등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79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상선은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했으나 해양플랜트 수주가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하면서 연초에 수립했던 신규수주 목표 98억 달러 대비 81% 수준을 달성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큰 폭의 수주증가로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동익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부진은 코랄 FLNG 추가계약 18억 달러와 델핀 FLNG 15억~2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올해로 이월된 영향이 크다"며 "올해는 지난해 이월된 프로젝트들과 당초 올해 예정됐던 웨스턴과 골라 프로젝트까지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특히 "델핀 프로젝트의 경우 턴키방식 계약의 가능성도 있어 실제 계약규모가 기존에 알려졌던 것 보다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4개 프로젝트가 모두 계약된다면 올해 해양수주금액은 최대 80억 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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