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SK텔레콤 목표주가를 7만1000원으로 기존 보다 16.4% 상향조정했다.
SK텔레콤은 전일 7.05%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023년 1억달러(연평균 환율 적용시 1300억원)를 투자했던 미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 지분 가치가 부각되면서다.
한국투자증권은 "19일 7% 상승은 앤트로픽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네이버와 엔씨소프트는 탈락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의 2단계 진입으로 AI 경쟁력이 부각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특히 "앤트로픽이 프리IPO 라운드에서 기업가치 3500억달러로 평가받으며 250억달러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2023년 1억달러를 투자한 SK텔레콤의 보유 지분 가치도 재조명됐다"고 밝혔다.
한투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반기보고서 기준 SK텔레콤의 앤트로픽 보유 지분율은 0.7%, 장부가치는 1925억원이며 후속 투자 라운드 과정에서 지분율은 0.58%로 희석된 것으로 예상되나 앤트로픽의 기업가치 급등을 감안하며 보유 지분가치는 약 3조원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투증권은 "AI 키워드가 통신사의 기업가치 상향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AI 투자에 따른 지분가치 재평가 외에 향후에는 실적 개선 기여도 확대와 멀티플 리레이팅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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