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알테오젠이 신임 전태연 대표의 빅딜 예고에 급반등하고 있다. 50만원대도 다시금 회복했다. 더불어 바이오주들에 수급이 유입되면서 하락하던 코스닥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16일 오후 1시14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9.46% 상승한 5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 때 4% 넘게 급락했다가 대반전이 일어나는 중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사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현지시간) "ALT-B4에 대한 기술이전 발표를 이르면 다음 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한국경제신문이 정오께 보도한 것이 반전의 계기가 됐다.
전 사장은 또 "이전 기술이전과 비슷한 규모로 예상된다"며 '조 단위' 딜 소식이 곧 발표될 것임을 내비쳤다고 한국경제신문은 덧붙였다.
수많은 바이오 투자자들이 알테오젠의 추가 기술이전(LO) 계약을 기다려 왔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말 연내 최소 1건의 LO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해를 넘겼다. 대신 그 사이 창업자 박순재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대신 전태연 부사장이 사장 승진과 동시에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받았다.
이번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LO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행사 마지막날인 15일이 되어서도 계약을 나오지 않자 실망으로 이어졌고 오전 내내 매물에 시달려야 했다. 물론 회사측은 언제 LO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직접 언급한 적은 없다. 시장의 기대가 그랬다.
전태연 사장의 '이르면 다음주' 언급은 회사측의 공식 언급으로서 알테오젠 투자자들에게는 다시금 기대가 생겨나고 있다. 또한 알테오젠 진입 시점을 노리던 이들에게도 걸어볼 만한 이벤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알테오젠으로 수급이 몰리면서 코스피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 때 1% 넘게 상승했으나 현재는 0.6, 0.7%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은 알테오젠 급등과 함께 상승세로 돌아섰다. 알테오젠의 급등에 로봇주는 주춤해지고, 여타 바이오주들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에이비엘바이오, 코오롱티슈진,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등 코스닥 시총 상위권 바이오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닥 말년' 알테오젠이 꽉 막혔던 코스닥 수급에도 도움을 주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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