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조 번 삼성 금융 '최고 연봉'은 삼성카드 대표..직원은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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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화재·증권·카드 대표 4인 작년 연봉 총 111억원 `1위`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 퇴직금 33억원 포함해 총 60억원 작년 임직원 연봉 1위는 삼성증권..최저 인상률은 삼성카드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가 모여서 만든 모니모 앱 [출처: 삼성카드]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가 모여서 만든 모니모 앱 [출처: 삼성카드]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지난해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비은행 자회사로만 순이익 5조원을 달성하면서, 삼성금융네트웍스 대표 4인이 작년 보수로 총 111억2천만원을 받았다. 상여금만 44억6100만원에 달했다. 

지난 2024년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 4곳 중에서 최고 연봉을 받은 대표이사는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으로 나타났다. 퇴직금을 포함해 60억원 넘는 연봉을 받았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4곳 중 임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증권으로 드러났다.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 퇴직금 제외해도 27억원..`상여금 타사 2배`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 [출처: 삼성카드]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 [출처: 삼성카드]

14일 각 사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일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내정자에게 바통을 넘겨줄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총 60억5900만원을 수령했다.

퇴직금 33억5백만원을 제외하고도 27억5400만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특히 삼성카드가 10년 만에 신한카드를 제치고 지난해 순이익 1위를 탈환하면서, 김대환 사장은 상여금으로만 18억6400만원을 챙겼다. 이는 다른 계열사 대표들의 2배에 달한다. 

2위는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으로, 작년에 상여금 9억3400만원을 포함해 총 보수 18억6100만원을 받았다. 3위는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으로, 상여금 8억3400만원을 포함해 총 16억9백만원을 수령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해 나란히 순이익 2조원 클럽에 진입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위는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으로, 작년 연봉은 15억91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상여금은 8억2900만원으로, 대표 4인 중 가장 적었다. 삼성증권은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순이익 2위를 기록했다.

임직원 연봉 1위는 삼성증권..최저 인상률은 삼성카드 

[출처: 삼성증권]
[출처: 삼성증권]

지난해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 4곳의 연봉은 모두 1억원을 넘어, 1억5천만원 안팎을 보수로 책정했다.

지난 2024년 임직원 평균 보수로 비교하면, 삼성증권이 1억5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카드가 1억4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1억43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삼성화재의 지난 2023년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3700만원으로, 같은 해 삼성생명의 1억2900만원보다 많았다. 

임직원 평균보수 인상률은 삼성생명 10.9%, 삼성증권 8.3%, 삼성화재 4.4%, 삼성카드 2.1% 순으로, 삼성카드가 가장 낮았다. 

연결 기준 순이익 규모로 따지면 삼성생명(2조2603억원), 삼성화재(2조768억원), 삼성증권(8990억원), 삼성카드(6646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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