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3대 생명보험사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대표이사는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으로 나타났다.
사주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3인 중에서 가장 적은 보수를 받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에게 경영수업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2위에 올랐다.
임직원 연봉 1위도 삼성생명이 차지했다.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18.6억원..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8.8억원
1일 3사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18억6100만원을 수령했다.
국내 최대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2조원 클럽에 진입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작년 보수 15억2500만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지난해 보수 8억8300만원을 수령해, 3위에 머물렀다. 신 회장의 보수는 3대 생명보험사 대표 보수는 물론 사내에서 지속경영지원실장인 박진호 부사장의 연봉(9억1400만원)보다 적었다.
대표이사 3인의 보수 차이를 가른 지점은 급여 자체로, 신창재 회장의 급여가 홍원학 사장 급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홍원학 사장의 급여는 8억6600만원으로, 신창재 회장의 연봉보다 많았다. 신창재 회장의 급여는 4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교보생명이 2년 만에 현금배당에 나서면서, 신창재 회장은 연봉과 별도로 배당수입 481억원을 수령한다.
임직원 연봉 1위도 삼성생명..교보·한화는 종이 한 장 차
3대 생명보험사 중에서 임직원 연봉이 가장 많은 생명보험사도 삼성생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삼성생명의 1인당 평균급여는 직원 1억4900만원, 임원 4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한화생명은 3위를 차지했다. 교보생명의 1인당 평균급여는 직원 1억1천만원, 임원 3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화생명 직원은 1억9백만원을, 임원은 3억16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평균 근속연수도 삼성생명이 가장 길었다. 삼성생명 17.2년, 교보생명 16년 8개월, 한화생명 16.4년 순이다.
남녀 통틀어 합산한 육아휴직 사용률은 삼성생명 59.8%, 한화생명 50.8%, 교보생명 50.6%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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