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황반부종·황반변성 치료제 프랑스 기술이전 무산 위기

글로벌 |김세형 |입력

큐라클의 황반부종 및 황반변성 치료제 프랑스 기술수출 계약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 

큐라클은 프랑스 떼아오픈이노베이션이 지난 2021년 체결한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U06-RE의 기술이전 계약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해왔다고 21일 공시했다. 

큐라클은 당시 떼아오픈이노베이션( Thea Open Innovation)과 선급금 600만달러에 1억5750만달러의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기로 하는 내용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를 제외한 전세계 지역을 대상으로한 기술이전 계약이었다. 

큐라클은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지난 16일 CU06-RE 권리 반환 의향을 회사에 통보했다"며 "계약에 의거하여 30일 간 양사 미팅, CEO 미팅 등을 거쳐 권리가 반환된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상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Upfront), 연구개발 비용에 대한 반환 의무를 가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리 반환 여부와 관계없이 CU06-RE의 후속 개발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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