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사이버 보안 국장인 로버트 조이스는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이 '중국의 트로이 목마'이며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사이버 보안 문제를 제기한다고 말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로버트 조이스 국장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린 실버라도 액셀러레이터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왜 트로이 목마를 요새 안으로 끌어들이나"라고 했다. 조이스 국장은 "(틱톡을 퇴출함으로써)중국이 우리가 보는 데이터를 조작해 국민에게 노출되고자 하지 않는 것, 즉 분열적인 자료들을 포함해 나쁜 시각으로 비추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왜 그런 능력을 미국으로 가져오려고 하는가"라고 말했다.
또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를 감시하는 것은 "임박한, 전략적인 위협이라기 보다 5년, 10년, 또는 20년 후의 보안 사고를 피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 정치권과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월 1억5000만명이나 되는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미국 사용자에 대한 너무 많은 통찰력을 갖고 있으며, 이 앱이 데이터를 분리하기 위한 조치는 중국 정부가 그 데이터를 엿보는 것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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