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에스엠 인수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섰다는 평가 속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하이브 주가는 전일보다 3.47% 상승한 19만3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 에스엠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에스엠 이슈로 주가가 영향을 받기도 했던 카카오는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법원이 카카오의 에스엠 유상신주와 전환사채 인수에 제동을 걸면서 하이브가 인수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카카오의 에스엠 지분 취득은 막힌 반면 하이브는 이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지분 인수를 통해 에스엠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 상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가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 지분 인수에 이어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한 지분, 추가 의결권 확보를 통해 31일 주주총회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하이브가 에스엠에 대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지분을 늘릴 가능성이 높아, 향후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될 경우 반독점 이슈를 해소하는 것이 딜을 완결하는데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가용자금에서 우위인 카카오가 총력전으로 임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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