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주가가 하이브의 공개매수 청약 마감을 앞두고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공개매수 신청이 저조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하이브와 카카오의 2차전 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28일 오후 1시9분 현재 에스엠 주가는 전일보다 3.08% 상승한 12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중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에스엠은 장초반 공개매수가 12만원을 밑돌며 11만8700원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오후 1시 이후 상승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연합뉴스는 이날 아침 증권업계에서 하이브가 목표한 물량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스엠 주가가 이달 15일부터 12만원을 넘어섰기 때문에 하이브가 공개매수에서 목표한 물량을 채우지 못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민연금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투자 주체 '연기금 등'이 이달 들어 에스엠 주식을 장내에서 대량 매도한 점 등을 들었다.
하이브는 공개매수 물량을 채우지 못할 경우 에스엠 경영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추가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또 하이브측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카카오의 참전 여부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매입, 이미 에스엠의 최대주주가 됐다. 여기에 공개매수로 최대 25%를 확보해 40% 가까운 지분율로 에스엠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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