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불체포특권 "폐지", "유지" 보다 두 배 높아

사회 |입력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유지 의견보다 두 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24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57%가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폐지를 주장했다.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해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정치적 탄압을 방어하기 위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높았다.

유지 의견은 27%에 그쳤다. 나머지 16%는 의견을 유보했다. 

특히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폐지와 유지 의견이 각각 45%로 동률로 나와 불체포 특권 존폐에 관한 의견이 팽팽히 맞섰지만 진보적 정치 성향으로 구분, 이재명 대표 구속 수사 반대자들 사이에서도 폐지 주장이 50%로 유지(40%) 보다 10%p 가량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재명 대표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49%로 반대의견 41%를 소폭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60대 이상에서 구속 요구가 큰 반면, 30~50대는 상대적으로 의견이 분분했다. 

이번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서 본오차는 ±3.1% 포인트이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