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CEO "연준, 인플레이션 통제력 약간 잃었다"

경제·금융 |입력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전망 번복 "미국 경제 강세 보이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 출처=JP모간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 출처=JP모간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통제력을 약간 잃었다고 평가했다. 

제이미 다이먼 CEO는 23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자리에서 "(제롬)파월 연준 의장을 존경하지만 사실 인플레이션에 대한 통제력을 약간 잃었다"라고 밝혔다. 

이는 연준이 지난 1월31일~2월1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지 하루만에 나온 발언이다. 의사록에선 연준 위원들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방어 의지를 보였고 이것이 금융시장에선 추가 금리인상 신호로 읽혔다.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받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월간 물가 상승 속도에선 환영할 만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선 광범위한 가격에 걸쳐 실질적으로 더 많은 진전이 되었다는 증거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이먼 CEO는 "중앙은행이 2%로 세운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금리는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자신은 미국 경제의 강세에 고무되어 있어도 경기침체에 대한 플레이북을 깨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 경제는 상당히 잘 돌아가고 있다. 소비자들은 많은 돈을 갖고 있으며 그것을 소비하고 있다. 일자리도 많다"면서 "그건 지금의 상황이고 우리 앞엔 무서운 것들이 있다. 항상 불확실성은 있으며 그건 정상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엔 "미국 경제가 6~9개월 안에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었다. 또 12월에는 "더 높아지는 인플레이션이 소비자들의 부를 잠식하고 잇으며 이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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