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결국 가격인하 카드..중동ㆍ남미 등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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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약 30개국에서 가격 인하를 시도했다. 출처=ZUMA PRESS
넷플릭스가 약 30개국에서 가격 인하를 시도했다. 출처=ZUMA PRESS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경쟁이 계속 치열해지면서 일부 국가에서 구독료를 인하하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몇 주 동안 예멘, 요르단, 이란, 케냐, 크로아티아, 베네수엘라, 인도네시아 등 30여개국에 걸쳐 특정 서비스 계층의 가격을 인하했다.

가격 인하는 국가별로 다르지만, 웰스 파고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격이 20~45%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고, 암페어어낼리틱스(Ampere Analytics)는 이 같은 변화가 넷플릭스 전체 가입자의 약 4%인 1000만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회원당 평균 수익이 훨씬 높은 미국과 서유럽은 이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최근 분기 실적 발표 때 가격 인하에 대한 시사는 전혀 하지 않았다.

다만 "2022년이 시작은 어렵지만 마무리는 더 밝다"며 "2023년에는 수익 성장을 다시 가속화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이 열릴 것으로 믿는다"고만 밝혔다.

게다가 그레그 피터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때 "회사가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를 할 수 있게 가격 인상 여력이 있는 곳을 찾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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