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삼성물산 등 '팀 코리아', 사우디 그린수소·암모니아 개발 MOU 체결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전·석유공사·남부발전·삼성물산·포스코홀딩스 등 5개사 "TEAM KOREA" 구성 연 120만톤 규모의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개발사업

글로벌 |이은형 | 입력 2022. 11. 17. 16:13

한국전력과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홀딩스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사우디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연간 120만톤(2GW 규모 석탄발전 20% 혼소 물량) 규모의 그린수소·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것으로 올해 사전 타당성조사를 통해 입지가 우수한 사업부지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홀딩스가 '팀 코리아'를 구성해 참여한다. 1971년 설립된 사우디 국부펀드(PIF)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부펀드로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의장을 맡아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주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수소·암모니아 수요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수소·암모니아의 안정적 조달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대표 기업들이 팀을 구성해 그린수소·암모니아 밸류 체인(개발, 생산, 운송, 활용)의 전주기에 참여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이를 통하여 각 기업들의 에너지 전환 및 미래 성장 동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팀 코리아 5개 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 한국-사우디 양국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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