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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3조 유증은 미래 투자재원 확보 긍정적"

[애널리스트뷰] 증권가 “현금 부족 아닌 성장투자 재원” 폴리펩타이드 수익성·6공장 수주가 관건

증권 |윤승재 기자 | 입력 2026. 08. 31. 09:30

|스마트투데이=윤승재 기자| 증권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조원 유상증자를 유동성 이슈가 아닌 미래 투자재원 확보로 긍정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8일 3조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227만주가 발행돼 주식 수가 4.9% 늘어난다. 조달금 가운데 2조7062억원은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2948억원은 제2바이오캠퍼스 6공장에 투입한다. 발표 당일 주가는 6.78% 떨어진 148만6000원에 마감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유증을 2034년까지 예정된 15조4000억원의 투자에 대비해 재무 여력을 확보한 선택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00만원은 유지했지만 단기 수급 부담은 불가피하다고 봤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210만원을 유지했다. 증자 비율이 제한적인 만큼 폴리펩타이드의 수익성 개선과 신규 수주 회복이 향후 주가를 가를 것으로 판단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3조원을 모두 차입하면 부채비율이 51%에서 87%로 높아진다며 유증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목표주가는 205만원을 유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번 유증을 폴리펩타이드 인수와 6공장 증설을 본격화할 자금 확보로 해석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EPS 5% 희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95만원에서 185만원으로 낮췄다. 하지만 주가 하락으로 희석 우려는 상당 부분 반영됐으며, 하반기 26억달러 규모 비구속적 계약의 본계약 전환이 반등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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