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켈레톤·아이스하키 유망주 키운다…국가대표 후원 2030년까지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8. 13. 10:00
LG가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서 주최한 아이스하키 지도자·선수 교육 프로그램 ’하키투게더 2026‘과 연계해 골리(골텐더)를 육성하는 ‘LG 하키 드림즈 골리 캠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지은 골리 캠프와 하키투게더에 참가한 선수 및 관계자들이 촬영한 기념사진. LG 제공
LG가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서 주최한 아이스하키 지도자·선수 교육 프로그램 ’하키투게더 2026‘과 연계해 골리(골텐더)를 육성하는 ‘LG 하키 드림즈 골리 캠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지은 골리 캠프와 하키투게더에 참가한 선수 및 관계자들이 촬영한 기념사진. LG 제공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LG가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두 종목 국가대표팀 후원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LG는 스켈레톤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 ‘LG 퓨처 슬라이드’와 아이스하키 유망주를 지원하는 ‘LG 하키 드림즈’를 공식 출범했다. 이를 통해 선수 발굴부터 기량 향상, 국가대표 선발과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육성 체계를 구축해 선수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운영하는 LG 퓨처 슬라이드는 드래프트 컴바인과 스켈레톤 강습회, 스타트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중·고교와 대학을 순회하며 운동 능력을 측정해 잠재력이 높은 선수를 발굴하고 강습과 대회 참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진행하는 LG 하키 드림즈는 골리 캠프와 해외 리그 진출을 위한 유망주 장학금, 2028년 이탈리아 동계청소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 캠프 등을 운영한다.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 해외 리그 출신 지도자를 초청해 국내 중등부 골리 선수들을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했다.

LG는 유망주 육성과 함께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후원계약도 2030년까지 연장한다. 스켈레톤은 2015년부터 국가대표팀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아이스하키는 2016년 여자 국가대표팀을 시작으로 현재 남녀 성인·청소년 대표팀까지 지원하고 있다.

LG에 따르면 스켈레톤 등록 선수는 후원 전인 2014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국가대표팀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에서 130여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2014년 4개에서 현재 7개로 확대됐다.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LG 관계자는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종목의 유망주를 육성하고 해당 종목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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