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이하 한투PE)는 1조원 규모의 그룹 고유자본 기반 투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급증하는 연산 수요를 처리할 AI 전용 데이터센터(AIDC)를 비롯해 대규모 전력·발전 설비, 에너지 저장장치(ESS), 초고속 통신망 등 AI 전환에 필수적인 디지털·에너지 인프라 실물 자산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그룹 차원의 폭넓은 사업 기반과 자본력을 활용한 전략적 투자 거점으로서 활용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브룩필드, KKR, 블랙스톤 등 유수의 대체투자 운용사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냉각 시설, 독립 전력망 등 막대한 설비투자 수요가 발생하며 차세대 실물 인프라 투자 사이클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특히 고금리 기조와 설비투자 부담 속에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한국투자금융그룹 관계자는 "AI 시대로의 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 한투그룹 고유자본을 활용한 투자 플랫폼은 조 단위 자금을 앞세운 글로벌 대형 운용사들에 맞설 토종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핵심 인프라 투자 영역에서 신속하게 필요 자금을 집행하며 한투PE의 시장 영향력을 적극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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