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상반기 영업익 15% 증가…포장재·식자재·물류가 견인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8. 12. 16:57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동원그룹 사업 지주사 동원산업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조1020억원, 영업이익 297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15.1%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2조5720억원으로 9.0% 늘었고 영업이익은 1515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322억원, 1226억원으로 9.1%, 2.7% 늘었다.

횟감용 참치와 고등어 등 수산물 유통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고환율과 원가 상승, 내수 부진으로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식품 부문이 부진했지만 식자재 유통과 포장재, 물류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동원F&B는 매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이 7.2% 감소했다.

동원홈푸드는 식자재·급식 서비스 신규 고객사 확대 등에 힘입어 성장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상반기 매출 7400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으로 각각 5.2%, 15.5% 증가했다. 동원로엑스도 신규 화주 유치와 운송 효율화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동원산업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중간배당금을 지난해 550원에서 600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동원시스템즈도 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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