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스코리아, 아티스트컴퍼니 등 175억원 전환사채 납입 완료.."경영권 변경 예정대로"

증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7. 27. 10:56

코퍼스코리아는 지난 24일 17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이 예정대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코퍼스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아티스트스튜디오, 지담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175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의했다. 또 이들과 107억원 규모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 유상증자 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회사 경영권이 아티스트컴퍼니 등으로 넘어가게 됐다.

코퍼스코리아는 "지난 3일 소액주주로부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이 들어와 유상증자 납입 일정이 지연되며 차질을 빚었다"며 그러나 "이번에 전체 투자규모의 60%에 육박하는 전환사채 인수대금을 전액 납입하며 투자자들의 강력한 의지를 알렸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문제가 된 가처분 소송은 과거 잔금 미지급으로 해제된 경영권 양수도 계약 관련 조합원 일부가 제기한 소송”이라며 "이미 법원에서 기각 판결을 받은 사안이나 상대 측의 항고로 진행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투자자들 역시 법원의 기각 결정을 바탕으로 회사의 경영 정상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예정대로 CB 납입을 집행한 것 역시 이에 대한 강한 신뢰와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퍼스코리아는 이와 함께 기존 발행했던 약 15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일정 부분 전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전환사채의 전환 단가는 6,300원 수준으로 알려져 현 주가와 상당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신규 투자자들의 강력한 의지에 기존 CB권자들이 화답했다는 설명이다.

코퍼스코리아는 "다음달 14일 예정돼 있는 임시주주총회를 일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해당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투자 컨소시엄에서 선임하는 이사들이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해 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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