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자큐보정 국내 P-CAB 시장 2위 올라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6. 08. 14:53

동아에스티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국내 P-CAB 시장 2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집계 결과 자큐보정은 지난 5월 원외처방액이 75억5176만원으로 국내 P-CAB 시장 2위를 차지했다.

자큐보정은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P-CAB 계열 신약이다.

기존 PPI 제제 대비 빠른 약효 발현, 긴 반감기, 식이 영향 감소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PPI 제제가 최대 효과 발현까지 수일이 소요되는 반면, 자큐보정은 복용 후 신속한 위산 억제 효과를 나타내며,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긴 반감기를 바탕으로 야간 위산 분비 조절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여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에스티와 제일약품은 지난 2024년 9월부터 자큐보정 공동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영업 네트워크와 전문의약품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자큐보정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큐보정은 지난 2025년 6월 위궤양의 치료 적응증을 승인받았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 예방,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의 치료,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D) 치료 후 유지요법,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에 대한 적응증 및 용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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