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와 고립·은둔청년 회복 프로그램 운영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6. 04. 14:01
‘고립ㆍ은둔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일경험 지원 사회공헌 협약’ 현장. 좌측에서 세 번째부터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 이용구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 본부장(사진 제공: 청년재단)
‘고립ㆍ은둔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일경험 지원 사회공헌 협약’ 현장. 좌측에서 세 번째부터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 이용구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 본부장(사진 제공: 청년재단)

청년재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일경험 지원 사업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청년재단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고립ㆍ은둔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일경험 지원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이달말 서울 성수동에서 고립ㆍ은둔청년 대상 프로그램인 ‘낯가리는 카페’를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낯가리는 카페’는 버추얼(가상) 캐릭터를 활용한 고객 응대 방식의 일경험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년은 별도 공간에서 캐릭터를 조작하며 주문 접수와 메뉴 안내, 고객 응대 등을 수행하고, 방문객은 키오스크 화면 속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며 주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취향, 일상, 밸런스게임 등 다양한 주제의 대화 카드가 활용되며, 참여자들이 부담을 덜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고립ㆍ은둔청년은 타인과의 상호작용 경험을 쌓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넓힐 수 있으며, 방문객은 고립ㆍ은둔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기획과 운영을 맡고 임직원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재단은 서울 거주 고립ㆍ은둔청년 모집과 선발, 사전 교육, 참여자 관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고립ㆍ은둔청년에게는 각자의 상황에 맞게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다양한 사회 참여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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